안녕하세요! 남내점 주임입니다. 코로나와의 일상도 이제 만 2년이 다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몇일 전에 화이자에서 먹는 치료제 효능이 뛰어나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사인 머크와 화이자에 관하여 '치료'와 '예방'효과를 혼동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화이자(Pfizer)백신에 대해서?(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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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화이자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고위험군 성인의 입원과 사망 위험을 89% 줄여준다고 발표했습니다. 머크도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입원과 사망 위험을 절반으로 줄여준다고 밝혔습니다. 이 약은 영국에서 조건부 사용 승인을 받았고, 보건당국의 승인이 남은 미국에서는 이르면 12월 시판될 전망입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코로나 19 치료제가 감염 초기에 투여해야 효과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감염병 전문가인 셀린 가운더 박사는 '일단 호흡이 가빠지거나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입원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면역체계가 이미 고장난 상태에서는 치료제가 역할을 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위드 코로나' 이것이 정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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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화이자 주가는 전일보다 10.86% 급등한 48.6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머크는 같은 기간 9.86% 급락하며 81.61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와 의료계에서는 '세계 경구용 치료제 샅바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평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나라에는 이 먹는 형태의 치료제가 언제쯤 도입될 수 있을까요? 해외에서 개발된 먹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가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국내에 도입될 것이라고 합니다. 고재영 질병관리청 대변인은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가 선구매 계약을 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도입 시기와 관련하여 '정부는 40만 4천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확보를 결정했고, 내년 2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경구용 치료제의 국내 도입시기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내년 1~2월쯤 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의 역할은 그 만큼 다르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먹는 치료제만으로도 코로나 19 관한 걱정을 떨쳐버리기에는 무리수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백신으로 유명해진 화이자와 그리고 먹는 치료제로 유명한 머크가 앞으로도 국내 치료제와의 대결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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