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과 어떤 관련? '오미크론' 변이

 안녕하세요! 남내점 주임입니다.  오늘은 슬프지만 다시 코로나 뉴스로 시작하겠습니다. 이 계정은 코로나로 시작했던 계정이기 때문에 코로나가 종식되거나 기억에서 감기처럼 낮은 위험도로 인식이 될 때까지 계속 글은 쓰일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또 나오게 된 이야기입니다. 새 변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확진자가 빠르게 퍼지면서 전 세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미크론' 확진이 확인되어진 국가는 발생지로 알려진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인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제외하고도 영국, 이탈리아, 호주, 이스라엘, 홍콩 등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국가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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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이외의 국가들은 주로 남아공, 모잠비크, 말라위 등 아프리카 지역을 다녀온 사람에서 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었습니다. 남아공에서 최초 확진자가 공식 확인되어진 지난 9일 이후 불과 18일 만에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까지 확산된 셈입니다.

 

• 그럼 먼저 이 '오미크론'은 어떻게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시진핑과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새 변이 '오미크론'은 그리스어 알파벳 순서를 어기고 뉴.크시를 건너뛰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변이(B.1.1.529)의 이름을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으로 정했는데요. 애초 일부 전문가들과 언론에서는 새 변이의 이름이 '뉴'가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WHO는 코로나바이러스 변이가 나올 때마다 그리스 알파벳 글자 순서대로 이름을 지었는데, 앞서 12번째 글자인 '뮤'변이까지 나온 만큼 이번 변이는 13번째 글자 뉴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WHO는 예상과는 다르게 뉴와 그다음 글자인 '크시'마저 건너뛰고 15번째 글자인 오미크론을 새 이름으로 정했습니다.

 

 이와 같이 WHO가 관행을 깨고 새 변이에 '오미크론'을 붙이게 되자 여러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장 설득력이 있는 설명은 같은 발음이나 철자로 인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주장인데요. '뉴'는 새로운 변이로 오해 가능성이 있고 새 변이라고 들릴 수 있는 상황을 피하자는 것입니다.

 

 그럼 여기에서 '크시'(xi) 왜 제외가 된 것일까요? 14번째 글자인 크시 역시 비슷합니다. 크시의 영어 철자는 'xi'이기 때문에 영어권 국가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름을 표기할 때 성만 따 'xi'라고 쓰기 때문에 공교롭게도 철자가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 주석의 성과 같은 철자의 단어를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으로 쓰기사 WHO로서는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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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9년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견되어진 코로나바이러스는 전 세계로 확산한 이후 이제 2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구독과 공감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