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금지' 도쿄 올림픽 영향 없다는 미국에 일본인들 실망

 안녕하세요! 남내점 주임입니다. 오늘은 일본 여행금지 도쿄 올림픽 영향 없다는 미국에 일본인들 실망이라는 제목으로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미국은 왜 갑자기 이런 조치를 취한 것일까요? 이것은 아무래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대비 일본의 확진자가 많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약 두달 전에 해외 관중 없이 열리는 도쿄올림픽이라는 글을 게시한 적이 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해외 관중 없이 열리는 도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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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관중 없이 열리는 도쿄올림픽

 

 

올림픽을 이제 몇 주 남겨놓지 않은 일본이 좀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왜 일본은 이렇게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지 않을까요?

 

 

<사진 출처 : 구글>

 

 위의 차트를 보시면 그나마 최근에는 확실히 확진자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도 24일에는 일본의 신규 확진자수가 2743명입니다. 확진자가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미국의 CDC(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는 미국인들에게 일본을 여행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도 현재 일본 여행을 걱정하고 있지만, 일본 사람들도 사실 도쿄올림픽이 취소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차라리 미국이 도쿄올림픽도 참가 안 한다고 했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일본에서의 목소리가 그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존 코츠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은 "도쿄가 여전히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 하더라도" 올림픽이 진행될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일본 최대 우방인 미국이 자국민에 일본 여행 금지를 권고하고 있지만 도쿄올림픽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을 밝히자 일본 내에서는 이런 탄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좀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일본의 상황 속에서 미국이 먼저 도쿄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선언해야 일본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올림픽을 막을 수 있지 않겠냐는 것이 일본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한편에서는 미국의 이번 결정이 정치적 위기에 내몰린 스가 요시히데 총리에게 사실상 도쿄올림픽을 취소할 명분을 준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지문을 올리고 일본에 대한 여행경보를 기존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4단계인 '여행금지'로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4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경고입니다.

 

 몇 일 전에는 배구 여제 '김연경'도 올림픽을 위해 백신 접종 완료라는 글을 썼었는데요.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배구 여제 '김연경'도 올림픽을 위해 백신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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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도 올림픽을 위해 백신 접종 완료

 

 올림픽은 선수들 간에 뜨거운 전장과도 같은데, 그 전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또 다른 전장이 있다니 정말 막막하지만 우리 나라 선수들의 안전한 활약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